생각할거리2007/09/30 16:02
바이오쇼크는 참 잘만든 게임이다
시간이 없어서 많이는 못하고 있지만, 하다보면 참 멋진 표현이나 연출이 많이 등장한다.

그중에서 한달이 넘도록 맴도는 글귀를 잠시 적어본다.

주인공을 도와주고있는 Atlas가 주인공이 부둣가지역에 도달했을때
주인공에게 자신의 아내에 대해서 말하는 장면이다.

단파라디오의 묘한 노이즈가 이 짧은 대화를 더욱 품위있게 만든다.


나는 아내와의 첫 데이트를 이곳에서 가졌지.
당신은 틀림 없이 나를 바보라고 생각할거요.
그 좋은 여자를 이 랩쳐에 데리고 오다니.

하지만 당신은 내 아내에 모이라에 대해 모를거요.

그녀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실크 드레스를 주면 그녀는 왈츠를 출거요.
그녀에게 뱃노래를 들려 주고 럼주를 병채로 주면,
그녀는 바닥에 쓰러질때까지 마실거요.

그래, 이런 여자야말로 이상형이 아닐까,
드레스를 입고는 왈츠를 출 수 있고, 럼주를 병째로 바닥에 쓰러질때까지 마실수 있는 그런,

물론 춤을 잘 추거나 술을 잘마시는 여자가 좋다 그런 의미는 전혀 아니다.
정확하게 뭐가 뭐다 라고 말하는 것 보다
이 대화가 정말로 의미하는 것이 나를 미치게 만들었다....
Posted by sylund